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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em

황혼의 나라 - 이정하

 

 

 

 

내 사랑은

탄식의 아름다움으로 수놓인

황혼의 나라였지

 

내 사랑은

항상 그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지만

가도가도 닿을 수 없는 서녘하늘

그곳에 당신 마음이 있었지

 

내 영혼의 새를 띄워 보내네

당신의 마음

한 자락이라도 물어오라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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