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사랑은
탄식의 아름다움으로 수놓인
황혼의 나라였지
내 사랑은
항상 그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지만
가도가도 닿을 수 없는 서녘하늘
그곳에 당신 마음이 있었지
내 영혼의 새를 띄워 보내네
당신의 마음
한 자락이라도 물어오라고
'Poem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블루의 소름 끼치는 역류 - 김혜순 (0) | 2014.08.30 |
---|---|
평행선 - 김남조 (0) | 2014.08.30 |
어두워지기 전에 2 - 이성복 (0) | 2014.08.02 |
연두가 되는 고통 - 김소연 (0) | 2014.08.02 |
사랑의 시작 - 용혜원 (0) | 2014.08.0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