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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em

초생달 - 김강호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리움 문턱쯤에
고개를
내밀고서

뒤척이는 나를 보자
흠칫 놀라
돌아서네

눈물을 다 쏟아내고
눈썹만 남은

내 사랑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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