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름다운
하늘 밑
너도야 왔다 가는구나
쓸쓸한 세상 세월
너도야 왔다 가는구나.
다시는
못 만날지라도 먼 훗날
무덤 속 누워 추억하자,
호젓한 산골길서 마주친
그날, 우리 왜
인사도 없이
지나쳤던가, 하고
'Poem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따라 부르지 않는 노래 - 김재진 (0) | 2014.06.12 |
---|---|
단풍 드는 날 - 도종환 (0) | 2014.06.12 |
새벽에 용서를 - 김재진 (0) | 2014.06.12 |
만전춘별사 (0) | 2014.06.07 |
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듭니다 - 함민복 (0) | 2014.06.0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