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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em

치유 - 김재진

 

 

 

 

 

 

나의 치유는

너다.

 

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

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

너는 내게 그 모든것이다.

 

모든 치유는 온전히

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

 

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

그 모두였고

 

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

하나뿐인 치유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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